음식과 음식점
창건 이래 약 1,400년의 긴 역사가 있으며, 종파 구별 없이 누구나 공평하게 받아주는 서민의 절로, 국내외에서 많은 참배자가 방문하는 선광사. 선광사 참배 여행은 큰 참배길 산책부터 시작해 보세요.
선광사에서 나가노역까지의 거리는 아미타여래의 가르침에서 유래
초이시(丁石 길안내 돌)
1888년, 나가노역이 개업할 때 아미타여래의 ‘아미타 18 소원’에 맞추어 선광사 본당에서 18초(약 2km) 떨어진 현재지에 역사를 지었습니다. 나가노역 신칸센 개찰구에는 ‘선광사(善光寺)’의 액자와 ‘18초(十八丁)’라 새겨진 돌이 있고, 선광사까지 이어지는 큰 참배길 양쪽에도 1초(약 109m)마다 돌로 된 이정표가 있습니다.
문 앞 회랑과 뇨제공주(如是姬)상
나가노역 선광사입구에서는 이 지역의 삼나무로 만든 큰 차양과 줄기둥이 맞이해 줍니다. 역 앞 광장에는 선광사와 인연이 있는 뇨제공주상이 선광사 방향을 향해 서 있습니다.
그림풀이를 현대에 부활시킨 절
가루카야산 사이코지(西光寺)
가루카야 전설과 연고가 있는 절로, 그림풀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. 경내에는 시치후쿠진(칠복신)의 하나 ‘주로진(壽老人)’이 모셔져 있습니다.
선광사 큰 참배길을 산책하면 영험이 있다!
선광사 시치후쿠진(칠복신) 순례 |
선광사 큰 참배길 인근에 모셔져 있는 시치후쿠진을 걸어서 순례하여 전용 시키시(두꺼운 사각형 종이)(800엔)에 각 신의 전용 도장(각 100엔)을 받습니다. 마지막에 선광사의 전용 도장(200엔)을 받으면 더욱 영험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.
봄 바람이 소에 실려 오는구나 선광사
고바야시 잇사(小林一茶) 하이쿠 비
신슈 가시와바라무라(현재의 나가노현 시나노마치)에서 태어난 하이쿠 작가 고바야시 잇사. 선광사에 자주 참배하러 들렀고, 선광사 몬젠(門前) 마을과 관련된 하이쿠도 50구 이상 있다고 합니다. 큰 참배길을 따라 잇사의 하이쿠가 새겨진 하이쿠비가 여럿 있습니다.
시가지 아트를 즐기기
야외 조각
나가노시에서 수여하는 ‘야외조각상(賞)’수상 작품이 시내의 광장, 공원 등에 설치되어 있습니다. 큰 참배길 주변에서도 그 중 몇 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.
뜻밖의 만남이 있을지도
곤도(権堂) 아케이드
아련한 그리움에 젖어드는, 쇼와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케이드 상점가. 비나 눈이 내리는 날에도 안심하고 거닐 수 있습니다. 이 지역에서 사랑받는 가게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영화관도 있습니다.
역사의 중후함과 새로운 감각의 조화. 이것이 몬젠(門前)의 매력
파티오 다이몬(大門) 구라니와(蔵楽庭)
몬젠(門前) 마을의 시가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복합시설. 옛 창고를 리모델링한 가게가 늘어서 있어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차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 선광사 주변에는 옛 건물을 개조한 가게가 많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마음에 드는 곳이 꼭 있을 것입니다.
다이몬 교차로~선광사 교차로
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모여 있는, 선광사 바로 근처의 다이몬초(大門町). 대표적인 선광사 기념품, 칠미 고춧가루로 유명한 ‘야와타야 이소고로(八幡屋礒五郎)’, 과거에 가가 지역 백만석 영주의 지정 숙소(고혼진)였던 ‘THE FUJIYA GOHONJIN(레스토랑&결혼식장)’ 등의 유명 점포가 늘어서 있습니다.
숙방 체험(템플 스테이)을 즐기자
선광사의 숙방이 나란히 서있는 거리는 차분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. 숙방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.